"Welcome, Blending"을 아희로 출력했습니다.
아희는 초성 중성 종성이 각자 역할을 하는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.
첫 글자 '밡'은
초성 'ㅂ'은 스택에 숫자를 입력하고
중성 'ㅏ'는 다음에 확인할 문자의 방향을 지정하고
종성 'ㄾ'이 스택에 들어갈 숫자를 결정합니다.
그 외에 사칙연산을 관장하는 초성, 출력을 관장하는 초성, 출력의 방식을 결정하는 종성 등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코드입니다.
'밡밡따밪다밪다빠맣'을 풀어서 보면
밡의 종성 ㄾ가 총 9획으로 9를 스택에 입력하고 [9]
다음 밡이 9를 또 스택에 입력하고 [9, 9]
곱셈을 의미하는 ㄸ이 두 수를 곱해서
9 9 *인 81이 스택에 저장됩니다. [81]
밪의 ㅈ이 3획이므로 3을 스택에 추가하고 [3, 81]
덧셈을 의미하는 ㄷ이 두 수를 더해서 [84]
3 81 +인 84가, 이후 밪다로 87이 됩니다. [87]
초성 ㅃ은 현재 스택에 있는 수를 꺼내서
스택에 두 번 집어넣습니다.
그래서 스택에는 87, 87이 들어가고 [87, 87]
출력을 의미하는 초성 ㅁ과
출력형식을 아스키 문자로 지정해주는 종성 ㅎ이 만나서
아스키코드 87인 W가 출력되고
스택에는 87을 남긴채로 계속 진행됩니다. [87]
이런식으로
중성이 'ㅏ'일때는 오른쪽으로
중성이 'ㅓ'일때는 왼쪽으로
중성이 'ㅗ', 'ㅜ'일때는 위랑 아래로 커서가 움직이면서 코드를 읽게됩니다.
스택에 숫자를 더하고 뺴고 곱해서 아스키코드로 문자를 출력하는
보기 더럽지만 간단한 코드 되겠습니다 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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